한국네일디자인협회(회장 윤태연)가 올한해 국내 네일산업의 세계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회의 역량을 총 동원하기로 했다.

한국네일디자인협회는 지난 1월 23일과 24일 기흥 골드CC콘도에서 개최된 ‘2010년 정기총회 및 동계 기술강사 워크숍’에서 △네일의 세계화 △네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위원회 활동 강화 △지회 활성화를 통한 지역네일 산업 활성화 △네일테크니션의 기술력 향상과 인성교육 강화 등을 올해 사업계획으로 세우고 세부실천 방안에 따라 순차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윤태연 회장은 “한국네일디자인협회는 지난해 창립됐지만 네일산업의 발전과 네일 테크니션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에 매진, 짧은 시간임에도 명실상부한 네일협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한해에도 네일산업의 발전을 기조로 한 다양한 활동과 대회를 진행하는 등 네일의 경쟁력 제고와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국네일디자인협회는 올해 상반기 한국네일경제인협회와 함께 네일대회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북경 네일대회 참가 등에 나설 계획. 또한 오사카 네일 대회와 IBD 국제미용 올림픽 기능경기대회 등에도 선수단을 파견, 국내 네일 테크니션의 우수한 테크닉과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네일 국가 기능사 자격증을 위한 위원회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네일산업 경쟁력 제고위원회와 살롱 고도화 위원회 등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네일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방 네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각 지회의 활동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간담회 등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강화해 네일의 균형적인 발전을 촉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회 소속 네일 테크니션을 위한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네일테크니션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세미나와 테크닉 전수, 그리고 인성강화 교육을 지속적을 전개해 모범적인 사회인으로서의 활동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윤태연 회장은 “올해 사업기조는 세계화와 경쟁력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네일 테크니션의 역량강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며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른 네일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은 물론 후진들이 활동하는데 있어 걸림돌이 될 만한 부분을 없애는데 노력하고, 네일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술강사 워크숍에는 180여명의 기술강사가 참여했으며, 교육과 살롱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교육과 함께 네일테크니션의 인성강화를 위한 교육 등 다채롭고 실효성 높은 강의가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김상은 기자  dae705@

[기사입력 : 2010-01-27 11:49:26]